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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강세 채널 안에서 반등 시동…전문가 "2017년 급등 신호 재현됐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04 [11:49]

XRP, 강세 채널 안에서 반등 시동…전문가 "2017년 급등 신호 재현됐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04 [11:49]
리플(XRP)

▲ 리플(XRP)     ©

 

5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트레이딩뷰(TradingView) 분석가 '더 시그널리스트(The Signalyst)'는 XRP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강세 전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XRP는 현재 상승 채널 안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핵심 지지 구간에 근접한 상태로 강한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 시그널리스트는 XRP가 중기적 관점에서 명확한 상승 채널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점과 저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구조를 보이며 전형적인 상승 추세를 따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차트상 녹색으로 표시된 수요 구간이 과거에도 지지와 저항 역할을 반복해온 핵심 영역이라며, 이 구간에서 새로운 매수 시그널이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란 원으로 표시된 영역은 녹색 수평 지지선과 상승 채널 하단이 만나는 지점으로, 수평적 지지와 대각선 지지가 동시에 작용하는 강력한 매수 구간으로 꼽혔다. 그는 이 지점에서 더블 바텀 패턴, 추세선 돌파 등 주요 반등 신호가 나올 가능성을 주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JD는 XRP가 2017년 대규모 랠리 직전과 유사한 기술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JD는 스토캐스틱 RSI(SRSI) 지표가 80을 돌파하며 강력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20배 급등 이전에 포착된 신호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당시 XRP는 3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으나 곧이어 90% 하락세를 맞았던 바 있다. JD는 현재 XRP 시가총액이 과거보다 높아 20배 상승은 어렵다고 보면서도, 강한 급등과 함께 최대 70% 하락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시장은 고점 돌파와 급락을 모두 염두에 둔 고변동성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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