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48% "이번주 비트코인 강세 전망"…43%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안정화 기여"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거의 절반이 이번 주(5월 5일~9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1%(전주 46.2%)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6.5%(전주 38.9%),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5.4%(전주 14.9%)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6.4%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5.2%,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18.4%로 집계됐다.
이더리움(ETH) 재단이 오는 7일 진행하는 펙트라 업그레이드에서 EOF(가스 한도 상향)를 제외하기로 한 결정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응답자 중 43.4%는 "보수적 업그레이드로 장기적 네트워크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7.9%는 "경쟁 플랫폼 대비 뒤처질 수 있는 결정"이라고 지적했으며, 21.2%는 "사용자 중심 네트워크로 안정성에 초점을 둔 선택"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7.6%는 "기술적 디테일 변화로 가격 변동성과 무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4월 29일~5월 2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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