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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3달러 간다? 차트는 폭발 직전의 시한폭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04 [22:00]

XRP, 3달러 간다? 차트는 폭발 직전의 시한폭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04 [22:00]
리플(XRP)

▲ 리플(XRP)     ©

 

XRP가 주요 하락 저항선 아래에서 횡보를 이어가며 기술적으로 폭발 직전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5월 4일(현지시간) 현재 2.1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XRP는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3달러까지의 급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XRP는 2.20달러대 하락 추세선 저항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99달러 지지선 사이에 갇힌 상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1로 중립을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체 구간은 과거에도 강한 방향성 움직임이 수반된 적이 있어, 곧 변동성이 폭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XRP가 2.22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거래량이 동반될 경우, 2.50달러를 넘어 최대 3.00달러까지 단기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과거 유사한 차트 패턴이 형성됐던 2023년 말에도 1주일 이내에 40% 가까이 급등한 전례가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반면 거래량이 회복되지 않고 지지선인 2.00~1.99달러 선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XRP는 1.85달러 혹은 1.7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하락형 삼각형 패턴이 완성될 경우, 하방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는 적은 매도 압력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든 급등락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현재 XRP 차트는 ‘폭발 직전의 시한폭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력한 돌파가 이뤄질 경우, XRP는 단기간 내 3달러 고지를 향해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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