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이번 주 0.20달러 돌파 가능성…무역협상·DogeOS·파생시장 3대 호재 집중

▲ 도지코인 생태계 프로젝트 DogeOS/출처: DogeOS X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기술적 반등 흐름에 힘입어 0.17달러를 회복하며 주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 지표는 물론 파생시장 지표까지 상승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번 주 0.20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도지코인은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 상단 돌파를 시도 중이다. 4시간 차트 기준으로 도지코인은 최근 0.1641달러에서 급반등하며 네 번째 양봉 캔들을 형성했다. 현재 200일 EMA와 61.80% 피보나치 되돌림선인 0.1729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지만,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양전환과 데드크로스 방어 흐름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단기 목표가로는 0.20달러 심리적 저항선이 언급되고 있으며, 상방 돌파 시 0.2299달러와 0.2673달러가 추가 목표 구간으로 설정돼 있다. 기술적 반등 외에도 거시환경의 훈풍이 도지코인의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오는 10~11일 스위스에서 개최될 미·중 무역협상은 시장 전반에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제기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단기 변동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명확한 방향성이 제시되면 도지코인의 상승 동력은 다시 강화될 수 있다.

한편, 도지코인 생태계 프로젝트인 DogeOS는 최근 폴리체인으로부터 69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커뮤니티 기대감을 자극했다. 밈코인 특성상 심리적 호재가 가격에 직결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이번 투자 소식은 가격 상승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파생상품 시장도 도지코인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DOGE의 미결제약정은 1.69억 달러로 1.45% 상승했으며, 공매도 청산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특히 0.1755달러에서 약 1,096만 달러, 0.1761달러에서는 최대 1,365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청산이 예고돼 있어, 단기 급등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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