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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유지 시 재반등 가능성? 기술 지표가 말하는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07 [19:25]

XRP, 2달러 유지 시 재반등 가능성? 기술 지표가 말하는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07 [19:25]
리플(XRP)

▲ 리플(XRP)     ©

 

XRP가 최근 시장 약세 속에서도 2달러 지지선을 가까스로 방어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이어가고 있다.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전일 하루 동안 약 7% 하락하며 2달러 붕괴 위기까지 몰렸으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99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고 소폭 반등했다. 이 EMA는 과거에도 XRP 상승·하락 전환 지점으로 기능해온 주요 기술적 지표다.

 

해당 지지선은 단순한 가격 방어선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기준점 역할도 한다. 현재 XRP는 50일, 100일 EMA를 모두 하회하며 기술적으로 ‘추세 중립’ 상태에 놓여 있으나, 200일 EMA가 마지막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매수세도 뚜렷하지 않아, XRP가 이 수준에서 반등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만약 2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1.80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반대로 2달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어 가격이 안정된다면, 추후 재상승의 전환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XRP는 기술적 조정 국면에 있으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에 놓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주요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XRP가 일정 수준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지만, 뚜렷한 반전의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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