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단기 하락을 방어하며 143.5달러 지지선을 유지한 가운데, 한 고래 투자자가 약 120,197 SOL(1,752만 달러 상당)을 언스테이킹하고 바이낸스(Binance)로 전송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고래의 자산은 6개월간 스테이킹돼 있었으며, 이 기간 동안 3,802 SOL의 보상을 얻었으나 여전히 약 78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규모 언스테이킹 이후 거래소 전송은 통상적인 매도 신호로 간주되어 단기 매도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6일 비트코인(BTC)의 3% 반등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솔라나 역시 빠르게 회복해 147.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하루 거래량은 전일 대비 40%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관심이 높아졌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SOL은 최근 2주간 143.5달러~154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 중이다. 이러한 박스권 조정은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강세 흐름으로 해석되며, 에너지 축적 이후 강한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 154달러 돌파 시 약 15% 상승해 18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반면, 143.5달러 하회 시 132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120달러 구간을 '역사적 매수 기회'로 지목하며, 추가 하락 시 해당 구간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솔라나는 현재 강세 조정 구간에 놓여 있으나, 고래의 매도 움직임과 시장 변동성을 고려할 때 향후 며칠간의 움직임이 중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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