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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48억 달러 거래량 폭증, 단기 반등 기대감 커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08 [23:45]

XRP 48억 달러 거래량 폭증, 단기 반등 기대감 커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08 [23:45]
리플(XRP)

▲ 리플(XRP)     ©

 

XRP의 거래량이 하루 만에 112% 급등하며 48억 달러를 기록했고, 가격 또한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단기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21억 7,000만 개가 거래되며 약 48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대비 120% 이상 급증한 수치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발표 이후 시장이 반등한 흐름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XRP는 5월 6일 2.07달러 저점을 찍은 뒤 반등했고, 5월 8일 오전 거래에서 2.219달러까지 상승해 하루 동안 약 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50)을 다시 상회하며 기술적 반등 신호가 포착됐다. 현재 XRP는 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3.33%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1.13% 하락 중이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2달러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고, RSI(상대강도지수)는 중간값 위에 머물고 있어 매수세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XRP가 2.6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종가 기준으로 안착할 경우 추세 전환이 가능하며, 이 경우 3달러 돌파 시나리오도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반대로 2달러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XRP는 1.72~1.61달러 지지 영역까지 하락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로서는 평평한 이동평균선과 애매한 RSI로 인해, 당분간 2.60달러와 2달러 사이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

 

이번 거래량 급등과 가격 반등은 단기적으로 XRP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지만, 명확한 추세 전환 여부는 주요 저항 돌파 여부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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