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이 장기 기술 분석상 이번 사이클에 최소 3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스테프(Steph)는 최근 엘리엇 파동 이론(Elliott Wave Theory)을 기반으로 한 장기 차트를 공개하며 "XRP 가격은 이번 사이클에 최소 30달러까지 오르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스테프의 분석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의 XRP 월간 하이킨 아시(Heikin Ashi) 차트를 이용한 것으로, 현재 XRP가 장기 상승 사이클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상승 파동(Wave 5)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저점을 찍은 뒤 시작된 첫 번째 상승 파동(Wave 1)과 2017년 초의 두 번째 조정 파동(Wave 2), 2018년 초까지 약 0.005달러에서 3달러까지 급등한 세 번째 파동(Wave 3)을 거쳐, 현재 다섯 번째 파동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XRP가 최근 3.34달러의 국지적 고점을 찍고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단기 변동과 무관하게 중장기적 추세는 여전히 강세"라며, 이 다섯 번째 파동이 2026년까지 30달러 이상의 목표가를 점진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전문가들도 이와 유사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XRP 분석가 제이포비원(J4b1)은 XRP가 올해 6.37달러에서 최대 3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가격인 2달러 수준이 매우 좋은 진입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역사적 추세와 리플의 공급 전략, 기관 수요 증가, 규제 명확성, ETF 승인 기대감, 토큰화 추세 등을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다빈치 제레미(Davinci Jeremie) 역시 정부의 우호적 지원을 언급하며 이번 사이클에 XRP가 24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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