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 향후 10년 내 '1,000달러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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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가 과거 2018년 68,990% 상승했던 사례를 들어 향후 45,982% 급등해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화제다.

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인 배릭(BarriC)은 최근 XRP 가격이 과거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보였던 폭발적 상승 패턴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XRP 가격이 0.0055달러에서 시작해 불과 9개월 만에 역대 최고점인 3.8달러까지 68,990% 급등했던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배릭은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XRP는 이미 과거에도 비슷한 일을 해냈다"고 강조하며, 현재 2.17달러에 머물고 있는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 45,982%의 상승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당시 2017년에도 시장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XRP의 폭등 가능성을 의심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금융 전문가 라자트 소니(Rajat Soni)는 "XRP가 1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조차 정신적 문제가 있다"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실제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할 경우, 전체 희석 시가총액은 무려 999조 8,000억 달러에 달하게 돼, 이는 현재 금 시가총액의 4배 이상에 이르는 수준이다.

한편, 크립토가드(CryptoGuard)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매튜 브리넨(Matthew Brienen) 역시 XRP가 향후 10년 내 10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장기적인 긍정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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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