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결제량이 하루 만에 8억 개를 넘어서며 강력한 매수세가 확인됐다. 네트워크 활동과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황소장 진입 기대가 커지고 있다.
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5월 7일 기준 XRP 레저(XRP Ledger)에서 처리된 결제량은 총 824,473,127개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 3억 개 수준에서 무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네트워크 내 실사용 증가와 함께 투자 심리 회복을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번 결제량 급등은 XRP 가격 상승과 맞물려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전일 대비 9.38% 상승해 2.3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저항선이었던 2.21달러를 돌파했다. 가격 상승 외에도 거래량은 13.28%, 시가총액은 9.20% 증가해 전반적인 시장 흐름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XRP의 네트워크 사용 증가도 뚜렷하다. XRPL에서의 활성 계정 수는 약 20,000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다수의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제량 급증이 항상 가격 상승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우에는 명확히 가격과 네트워크 지표 모두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XRP에 대한 시장 신뢰가 회복되면서 장기 상승 전망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여러 호재성 뉴스가 이어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XRP의 지속적인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결제량 급증의 직접적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가격 상승과 함께한 이번 네트워크 폭증은 매도보다는 매수 중심의 거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장기 상승 추세를 더욱 견고히 하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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