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Pi) 코인, 100% 급등 가능성? 기술적 패턴·고래 매집·HTX 상장설이 맞물렸다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의 공식 토큰인 Pi 코인이 기술적 패턴 돌파, 대규모 고래 매집, HTX 상장 기대감 등 세 가지 주요 요인에 힘입어 이번 주 최대 100%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가격은 0.73달러로, 이틀간 30% 상승 이후 2% 가량 소폭 조정 중이다.
가장 주목받는 기술적 신호는 4시간 차트에서 관측된 ‘아담 앤 이브(Adam & Eve)’ 패턴이다. 0.40달러에서 0.77달러까지 V자 반등을 이룬 후 곡선형 반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목선인 0.77달러 돌파 시 목표가는 약 1.54달러로 설정된다.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고, 50EMA와 100EMA 간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지지하고 있다.
두 번째 요인은 고래의 대규모 Pi 매집이다. 한 지갑이 Pi 토큰 1억 5,500만 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Gate.io와 OKX 등 주요 거래소의 보유량을 능가하는 수치다. 특히 OKX에서 단일 트랜잭션으로 7,000만 개를 인출한 기록은 해당 고래가 바이낸스를 포함한 신규 상장을 앞두고 매집하고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
세 번째 촉매는 HTX(구 후오비)의 반복적인 Pi 로고 게시다. HTX는 최근 X(트위터)에서 Pi 네트워크 관련 로고를 세 차례나 올리며 상장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다수의 힌트와 상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Pi 가격이 1달러 회복선을 향해 나아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현재 거래량은 급증하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롱 포지션이 숏 대비 2배 이상 높은 비율을 보이며 상승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Pi 팀은 유동성 공급을 위해 350만 개의 토큰을 거래소로 이체했지만 실제 매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Pi 코인은 이번 주 안에 최대 1.54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상장 소식 확정 시 중장기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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