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가 2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새로운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0,000달러, 이더리움이 2,5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XRP는 2.37달러에서 거래되며 의미 있는 지지선을 다지고 있다.
시장 분석가 ‘Guy on the Earth’는 XRP가 수년간 넘지 못했던 2달러 수평 저항선을 2024년 12월 돌파한 이후 5개월째 그 위를 유지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2017년 12월 첫 2달러 돌파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그는 “이번에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과거 XRP는 2018년 1월과 2021년 4월 각각 2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1.96달러에서 반락했던 2021년 이후 약 7년간 2달러는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벽을 뚫고 장기간 버티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Guy on the Earth는 다음 목표가로 5.30달러를 제시하며, 이 구간에서 수익 실현을 권고했다. 그는 이미 3.30달러 도달 예측을 적중시킨 바 있다. 다만 XRP가 1.8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이번 상승 추세가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2달러 상단 유지가 단순한 기술적 패턴 이상의 의미를 가지려면, 리플(Ripple)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결과, 온체인 활성도, 대규모 거래량 등 외부 변수도 뒷받침돼야 한다. 거래량 급증 여부가 단기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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