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가 2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최근 며칠 사이 15% 이상 반등했다. 현재 2.38달러에서 거래 중인 XRP는 2017년과 유사한 차트 패턴 속에서 ‘데스 크로스(Death Cross)’를 출현시키며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XRP 일봉 차트에서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교차하는 데스 크로스가 나타났지만, 이는 반드시 하락 신호로 해석되지 않는다.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2017년에도 유사한 데스 크로스 이후 XRP가 급등했던 전례를 지적하며, 이번에도 상승 반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2017년 당시 XRP는 데스 크로스 직후 1.5 피보나치 확장 구간까지 폭등하며 약 1,350% 상승했다. 이번 2025년 패턴 역시 수개월간 하락 삼각형 수렴을 거친 후 데스 크로스가 발생했으며, 이는 강세 반전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2025년 피보나치 1.5 확장 구간은 9달러 선으로, 현재 가격 대비 약 325%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XRP가 이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게 된다. 다만 이는 기관 투자자의 수요가 기술적 신호와 맞물릴 때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술 지표 측면에서 XRP는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54.799로 중립 구간에 위치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는 0.197로 완만한 상승 압력을 시사하며, 방향성지표(ADX)는 30.423으로 추세 강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분석가는 XRP가 1.80달러 이하로 하락하지 않는 한, 이번 사이클에서 강세 시나리오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XRP는 2.38달러로 거래 중이며, 시장은 데스 크로스를 통한 상승 반전이 재현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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