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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Pi) 코인, 40% 급등하며 2달 만에 최고치…5월 14일 대형 발표 기대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2 [22:51]

파이(Pi) 코인, 40% 급등하며 2달 만에 최고치…5월 14일 대형 발표 기대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12 [22:51]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의 대형 발표 예고 속에 Pi 코인 가격이 40% 급등하며 2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진전과 맞물린 이번 급등은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5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 코인은 이날 40% 상승하며 1.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1.3달러로 조정됐지만 시가총액은 한때 109억 달러에 달했다. 최근 일주일 기준 130% 급등한 Pi 코인은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회복세와 맞물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급등의 핵심 배경은 오는 5월 14일 예정된 Pi 네트워크의 생태계 발표다. 공식 발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바이낸스(Binance) 상장 혹은 메인넷(Mainnet) 출시와 같은 대형 호재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Pi 네트워크는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Pi 생태계 발표가 5월 14일 있을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물류와 웹3 기술을 연결하는 파일럿(Pailot) 애플리케이션 측이 "Pi 메인넷 리뷰 준비 중"이라는 언급을 남기며 메인넷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선반영하며 Pi 코인 매수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Pi 코인의 주요 저항선을 1.39달러, 1.69달러, 2.0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만약 이번 랠리가 지속된다면 Pi 코인은 1.7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FOMO(기회 상실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더욱 확대될 경우 2달러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5월 14일 발표가 Pi 코인의 향후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이 단기 이벤트로 끝날지, 본격적인 랠리의 서막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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