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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80달러 도달 시나리오…강세 신호 계속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09:50]

XRP 2.80달러 도달 시나리오…강세 신호 계속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14 [09:50]
리플(XRP)

▲ 리플(XRP)     ©

 

XRP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단 일주일 만에 1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며 41.6% 급등했다. 가격도 24% 상승하며 2.50달러를 돌파, 알트코인 시장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XRP의 핵심 저항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 전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XRP 선물 미결제약정이 최근 일주일 사이 24억 2,000만 달러에서 34억 2,000만 달러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41.6% 증가한 수치로, 투자자들의 방향성 확신과 투기적 수요가 동시에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XRP는 현재 2.55달러선에서 거래되며, 최근 2.6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가격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2.13달러)과 지수이동평균선(EMA, 2.02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2.60달러 돌파 여부가 핵심이다. 가격이 이 구간을 넘어서면 2.80달러가 다음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대로 하락 시 2.35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 구간 방어 여부가 추세 지속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XRP의 가격 상승은 비트코인의 100,000달러 돌파와 이더리움의 2,500달러 회복 등 전반적인 시장 낙관론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XRP의 상대적 강세가 부각되고 있으며, 거래량 증가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몇 거래일 내 XRP가 2.60달러를 돌파할 경우, 수개월간 이어진 박스권을 벗어나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미결제약정 급증과 가격 상승의 동조화는 이 같은 기대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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