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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528% 폭등한 활성 지갑… DOGE 가격도 따라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5 [08:20]

도지코인, 528% 폭등한 활성 지갑… DOGE 가격도 따라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15 [08:2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21Shares 현물 도지코인 ETF 접수 인정 이후 네트워크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활성 지갑 수는 528% 급등하며 가격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활성 주소 수는 5월 13일 하루 만에 74,640개에서 469,477개로 528% 급증했다. 이는 21Shares가 신청한 현물 DOGE ETF가 SEC로부터 접수되었다는 소식 이후 발생한 현상으로, 시장의 강한 낙관론을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도 70% 증가하며 9억 8,900만 달러에서 16억 5,000만 달러로 급등했다. 가격은 최근 고점에서 조정을 받았지만, 미결제 약정의 지속적 증가가 강한 투기적 수요를 시사하며 향후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현물 시장에서도 도지코인의 매수세는 뚜렷하다. 도지코인의 90일 누적 거래량 델타(CVD)는 지속적으로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24년 4분기 385% 상승을 이끈 전조와 유사한 흐름이다. 장기 보유자의 순실현손익(NUPL) 지표 역시 0.5를 돌파하며 투자 심리가 낙관적으로 전환됐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확인된다.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0.24달러 저항 돌파 시 0.4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크리스 팍스(Kriss Pax)는 일봉 차트 기준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근거로 0.42달러 목표치를 제시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2달러~0.25달러 박스권에서 횡보 중이나, 거래량과 지표 흐름을 고려할 때 상승 돌파 시 강한 랠리가 촉발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조정 구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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