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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RLUSD 400만 개 추가 소각…유통량 축소 가속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5 [16:10]

리플, RLUSD 400만 개 추가 소각…유통량 축소 가속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15 [16:10]
XRP(엑스알피, 리플)

▲ XRP(엑스알피, 리플)     ©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 400만 개를 추가로 소각했다. 이는 RLUSD를 유통에서 영구 제거하는 방식으로, 토큰을 되돌릴 수 없는 지갑 주소로 전송해 공급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번 소각은 RLUSD 트레저리(Treasury)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4월 25일 리플이 2,300만 개를 발행한 이후 신규 발행 없이 소각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RLUSD 신규 발행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리플의 RLUSD는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번 소각을 통해 시장 유통량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있다. 현재 RLUSD의 총 시가총액은 3억 달러를 넘어서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각 정책은 RLUSD의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관리하며 가격 안정성과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유통량 조절과 생태계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소각 행보는 RLUSD의 가치 유지와 함께 투자자 신뢰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공급 과잉을 방지하고 시장 균형을 맞추려는 리플의 의도가 엿보인다.

 

리플의 지속적인 RLUSD 소각이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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