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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3천 달러 돌파 가능할까? 고점 논란 본격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5 [15:40]

비트코인 11만 3천 달러 돌파 가능할까? 고점 논란 본격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5 [15: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2일 늦은 시간 새로운 사상 최고가인 111,807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 조정을 겪고 있다. 현재 가격은 약 108,000달러로, 24시간 기준 0.1% 상승한 상태다.

 

온체인 분석가 조아오 웨드슨(Joao Wedson)은 최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단기 고점 예상 구간을 113,000~114,000달러로 특정하며 조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BTC 일간 차트에 나타난 장기 추세선 저항선을 첫 번째 근거로 제시하며, 해당 추세선은 2021년부터 BTC 가격 상승을 여러 차례 저지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웨드슨은 BTC 청산 레벨 히트맵 데이터를 근거로, 최근 6개월 동안 110,000달러 부근에서 반복된 매도 압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구간이 단기 고점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 지점에서의 수익 실현이 추세 전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와 함께 그는 비트코인이 국지적 고점에 도달한 뒤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BTC 도미넌스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하락 반전 시 알트코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의 주도력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럽연합 관세 발언이 단기 하락을 유도하긴 했지만,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트코인이 113,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을 경우 조정 후 재상승 혹은 알트코인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향후 시장은 트럼프 정책 변수, ETF 자금 흐름, BTC 도미넌스 변화 등에 따라 단기 흐름이 좌우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113,000달러는 단기 상승세의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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