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이 2,552.97달러로 하루 2.26%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하락은 오히려 최근 급등세 이후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5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주 45% 급등하며 2,63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랠리는 최근 발표된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와 중앙거래소에서 12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출금이 맞물리며 촉발됐다. 이에 비해 2.26% 하락폭은 제한적이며, 단기 차익 실현에 따른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체계적이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스테이킹을 가능하게 해 사용자 편의성과 디파이(DeFi)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호재로 평가된다. 특히 스마트 월렛 기능과 스테이킹 유연성은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기능으로 작용해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더리움은 그동안 비트코인(BTC)에 비해 상대적 약세를 보여왔지만, 인프라 개선과 디앱(dApp) 성장 기대감이 부각될 때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도 유틸리티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투자자 입장에서 하루 단위의 하락폭은 신호보다는 '노이즈'로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급등세를 고려하면 일부 차익 실현은 당연한 흐름이며, 이더리움의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이번 조정은 과열 부담을 덜어내고 다음 상승을 위한 숨고르기로 해석된다.
결국 이더리움의 펙트라 업그레이드와 디파이 생태계 확장은 단기 변동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번 하락 역시 상승 추세 내 조정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더리움의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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