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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비텐서, 비트코인 뛰어넘는 알트코인 시즌 주역 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7 [03:30]

수이·비텐서, 비트코인 뛰어넘는 알트코인 시즌 주역 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17 [03:30]
수이, 비텐서/챗GPT 생성 이미지

▲ 수이, 비텐서/챗GPT 생성 이미지


2025년 알트코인 시장이 본격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더모틀리풀은 지금 주목해야 할 '멈추지 않는 암호화폐'로 수이(Sui)와 비텐서(Bittensor)를 꼽았다. 두 종목 모두 지난 30일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트코인을 앞지르고 있다.

 

5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수이(SUI)는 2023년 5월 론칭 이후 2025년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시가총액 130억 달러로 11위에 올랐다. 최근 30일간 73% 급등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을 대체할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1Shares가 제출한 수이 현물 ETF(Spot ETF) 승인 신청이 성공할 경우,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지며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다.

 

비텐서(Bittensor, TAO)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핵심 테마로 내세운 탈중앙화 AI 플랫폼이다. 30일 기준 83% 상승해 시가총액 4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AI 기반 블록체인 투자처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단, 중앙집중형 AI 기업들과의 경쟁력 여부는 여전히 검증 단계다.

 

알트코인 시장의 전반적 분위기 역시 긍정적이다. 현재 비트코인(BTC)이 22% 상승한 반면, 상위 100개 코인 중 32개가 이를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되려면 75% 이상이 비트코인을 상회해야 하지만, 수이와 비텐서는 이미 그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한 레이어1 시장에서 수이가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를 이룰 수 있을지, 그리고 비텐서가 AI 블록체인 분야에서 실질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는 과도한 기대보다는 리스크를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종목의 최근 성과와 성장 잠재력은 포트폴리오 성과를 높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다. 높은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다면, 수이와 비텐서는 지금 주목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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