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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재현될까? 비트코인, 느린 상승 후 폭발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18 [13:51]

2017년 재현될까? 비트코인, 느린 상승 후 폭발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18 [13:5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2021년 비트코인(BTC) 사이클 정점을 정확히 예측했던 '골든 레이쇼 멀티플라이어(Golden Ratio Multiplier)' 지표가 이번 사이클의 새로운 정점을 16만 달러로 가리키고 있다. 이 모델은 로그 곡선 기반의 피보나치 수열 배수를 활용해 비트코인의 장기 추세를 분석하는 도구다.

 

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콘(CryptoCon)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모델이 2013년, 2017년, 2021년의 사이클 상단을 정확히 예측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2024년 3월에 한 차례 ‘중간 고점’을 이미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BTC는 모델의 Level 4 구간을 돌파했지만, 이는 최종 정점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이번 사이클의 정점으로 지목된 Level 5 구간은 현재 약 160,000달러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콘은 현재의 시장 흐름이 2015~2017년 주기와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당시처럼 점진적인 상승 이후 급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은 과거에 Level 10(2011년), Level 9·8(2013년), Level 7(2017년), Level 6(2021년)에서 각각 사이클 상단을 기록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이번 사이클에서는 Level 5 도달이 최종 목표일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2,971달러로, 지난 일주일간 105,000달러~101,000달러 구간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된 상태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강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가 유지된다면 올해 하반기 중 BTC가 160,000달러를 향한 마지막 상승을 준비 중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금의 10만 달러 초반대 움직임이 본격적인 상승 전 조정 구간일 수 있다는 해석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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