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며 11만 6,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르면 이번 주 초 사상 최고가 경신과 함께 ‘가격 발견’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103,000달러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극단적인 저변동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주요 기술 패턴인 ‘수렴 삼각형’과 거래량 감소가 함께 나타나면서 강한 방향성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트레이더 앨런(Alan)은 “다음 주 초 비트코인 목표가는 116,000달러”라고 주장했으며, 트레이더 Mikybull은 이를 ‘인트라데이 다이아몬드 패턴 돌파’로 해석했다. 단 크립토 트레이더(Daan Crypto Trades)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내 매수 수요가 꾸준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0,703달러에서 105,787달러 사이의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 중이다. 이 구간 상단 돌파가 이뤄질 경우, 일부 분석가들이 언급한 120,000달러까지의 급등도 가능한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고점 부근 매도세가 강해지면 단기 차익 실현 압력도 동반될 수 있다.
반면 일부 보수적인 분석가들은 109,114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지 못하면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100,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90,000달러 초반대까지의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로서는 상승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강한 매수세와 거래량 증가가 동반된다면, 비트코인은 새로운 사상 최고가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반대로 모멘텀이 약화되면, 한 차례 하락 조정이 선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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