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네트워크의 결제 거래량이 5억 건 아래로 하락하며, 단기 반등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온체인 결제 거래량이 5월 17일 기준 4억 9,000만 건으로 떨어지며 중요한 심리적·기술적 지표였던 ‘5억 건’ 임계치를 상실했다. 이는 네트워크 활동 감소와 모멘텀 약화를 시사할 수 있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XRP는 현재 약 2.3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일정 수준의 가격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 기술 지표인 26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2.31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이자 추세 재개 여부를 가늠할 주요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XRP는 최근 하락 쐐기 패턴을 상방 돌파하며 기술적 강세 신호를 보였지만, 거래량은 점차 감소했고 가격도 정체된 상태다. 이는 강세 돌파가 일시적 ‘페이크아웃’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매수세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술적으로 2.30~2.15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선이며, 이 범위가 무너질 경우 2.00달러의 100일 EMA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2.31달러에서 반등하고 네트워크 거래량이 5억 건을 회복한다면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향후 단기 흐름은 ▲온체인 거래량이 다시 5억 건을 상회하는지, ▲2.30달러 이상 지지선이 유지되는지에 달려 있다. 이 두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단기 강세 시나리오는 급속히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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