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비트코인 대비 급격한 약세 전환 신호를 보이며 기술적 위험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BTC 일간 차트에서 데드크로스(Death Cross)가 발생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단기 지표인 23일 이동평균선이 장기 지표인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XRP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XRP는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의 중간선에서 저항을 받고 돌파에 실패한 상황이다. 이 중간선은 보통 가격 균형을 나타내는 수준이지만, 이번 거절은 추가 상승의 동력을 상실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가격 흐름 측면에서도 거래량 증가가 관측되지 않으며, 이달 초 반등 이후 캔들은 단기 지지선 위에서 정체되어 있다. 기술적 강세 전환을 유도할 만한 매수세나 추세 변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즉각적인 붕괴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XRP가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열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다음 몇 거래일 내에 저항선 상단을 돌파하지 못하면, 이 추세는 더욱 강화될 수 있다.
XRP가 강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고 거래량을 수반한 상승이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현재의 약세 구조는 비트코인의 우세 속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