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라이트코인(Litecoin)과의 디파이 파트너십을 공식 확인하면서 ADA 가격이 0.74달러로 상승 출발했다.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신호가 동시에 회복세를 나타내며 단기 돌파 구간 진입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스킨슨은 지난 주말 직접 “라이트코인 커뮤니티를 사랑한다”며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는 커뮤니티 내 오랜 파트너십 기대에 불을 지폈다. 이번 협력은 카르다노의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미드나이트(Midnight)’를 통한 디파이 연계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크며, 양 체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레이어1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용성이 모두 강조된다.
하지만 주말 동안 ADA의 거래량은 9억 3,400만 달러에서 6억 2,000만 달러로 급감해 투자 심리는 다소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 현재 가격은 50일 이동평균선(0.7199달러) 위에 안착한 상태로, 0.78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0.85달러, 나아가 1.00달러 재진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술 지표상 7일 단순이동평균선(0.7702달러)을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는 상승 전환의 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다만, 파라볼릭 SAR은 아직 하락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관성 매매자들의 경계는 여전하다.
시장의 전체적인 매도 압력은 낮고, 비트코인이 104,0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ADA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0.7199달러 아래로 일봉 마감 시에는 100일 이동평균선인 0.6859달러까지의 하락도 열려 있다. 현재 ADA 는 0.721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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