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107,114달러까지 급등한 뒤 매도 압력에 밀려 4.23% 하락하며 102,579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여파로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도 각각 4.7%, 1.1%, 0.9% 하락하며 시장 전반이 흔들렸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6억 5,1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경험했다. 비트코인은 특히 105,663달러의 지난 주 고점을 상회한 뒤 매도 대기 물량에 부딪히며 하락 반전했고, 이 과정에서 강한 음봉 캔들이 형성됐다.
비트코인의 하락은 알트코인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더리움은 13시간 기준 8.76% 하락했고, XRP는 5.31%, 도지코인은 9.11% 급락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간 높은 상관관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현재 100,000달러에서 99,000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구간은 과거 가격 밴드의 고점이자 단기 반등 가능성이 존재하는 TPO(single print) 지점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구간 이탈 시에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강세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을 오히려 다음 상승 국면의 전조로 보고 있으며, BTC가 조정 후 반등에 성공할 경우 118,000달러에서 최대 135,000달러까지의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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