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이자 투자 전문가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 ETF 투자를 강력히 반대하며,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해 보유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다가오는 위기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구할 유일한 방법은 금, 은, 비트코인 같은 진짜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경제가 대침체에 진입했다고 경고하며, 특히 1조 6,000억 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 붕괴가 다음 금융 위기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1971년 닉슨 대통령이 달러를 금 본위제에서 분리한 이후, 위기는 반복되고 있으며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ETF 기반 자산을 “가짜”로 간주하며, “ETF로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것은 진짜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단지 시장에 편승한 종이 자산일 뿐이며, 위기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안전 자산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월가 구제금융에 사용된 유동성 공급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중앙은행이 구제돼야 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를 “가짜 돈”이라 표현하며, 그 대안으로 실물 자산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히며, 팔로워들에게도 "지금 당장 비트코인을 사라"고 촉구했다. 이는 그가 수년간 일관되게 주장해온 ‘현금은 패자, 자산이 해답’이라는 철학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기요사키는 책 속에서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해왔으며, 이 같은 신념은 오늘날 불안정한 금융 시스템 속에서 비트코인, 금, 은 같은 자산의 중요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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