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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쇼크 온다…비트코인, 기관 자금 유입 땐 폭발적 상승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03:00]

공급 쇼크 온다…비트코인, 기관 자금 유입 땐 폭발적 상승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0 [03:00]
캐시 우드(출처: ARK 인베스트)

▲ 캐시 우드(출처: ARK 인베스트)    

 

5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캐시 우드(Cathie Wood) ARK인베스트(Ark Invest) CEO는 비트코인(Bitcoin)이 오는 2030년까지 1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 이는 ARK가 제시한 강세 시나리오의 하한선이며, 최대 24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우드 CEO는 CNBC 인터뷰에서, 베이스 케이스에서는 BTC가 70만~75만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이며, 최악의 경우에도 최소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약 10만 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는 최소 두 배에서 최대 24배의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그녀는 이 같은 예측의 근거로 디지털 골드로서의 BTC 기능과 점진적인 제도권 수용 확대를 들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아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않았으며, 장기적으로 자산 배분이 기존 금(Gold)에서 BTC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발행된 비트코인의 95%가 이미 유통 중이며, 실제 투자 가능한 자금의 95%는 아직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지 않았다는 점도 수급 불균형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ARK는 이를 기반으로 강력한 수요가 유입될 경우 공급 충격(supply shock)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RK리서치 소속 온체인 분석가 데이비드 파월(David Powell)의 보고서에 따르면, BTC가 국가 보유 자산으로 확산될 경우 240만 달러 도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BTC 공급량의 약 40%는 장기 보유 혹은 비활성 상태이며, 이는 유통 시장 내 물량 부족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는 더욱 대담한 전망도 나왔다. 투자매니저 로렌스 르파드(Lawrence Lepard)는 BTC가 1,0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 예측했고,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향후 20년 안에 1,30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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