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디너 앞두고 주목해야 할 알트코인 3종…TRX·EOS·MELANIA 기대감 급등
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5월 22일 개최하는 밈코인 갈라 디너를 앞두고 관련성이 높은 알트코인 세 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만찬은 TRUMP 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위 220명을 대상으로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며, 그 여파로 TRON(TRX), 이오스(EOS), 멜라니아(MELANIA)가 단기 상승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TRON은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이 디너 참석을 공식화하면서 급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HTX 관련 콜드월렛이 TRUMP 보유량 1위로 확인되면서 TRX의 간접 수혜 가능성도 커졌다. 현재 TRX는 0.267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279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으며, 반대로 0.261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0.243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이오스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300만 달러어치, 약 364만 EOS를 매수하며 주목받았다. 해당 기관은 트럼프 관련 정치적 암호화폐에 지속적으로 관여해왔으며, 디너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OS는 최근 9% 상승했으며, 낙관적 흐름이 이어질 경우 0.805달러와 0.869달러, 이어서 0.979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지선인 0.754달러가 붕괴되면 0.663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
멜라니아 코인(MELANIA)은 멜라니아 트럼프를 모티브로 한 밈코인으로, TRUMP 생태계에 편승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최근 50% 급등 후 7일간 23.4% 하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며, 이번 디너 이벤트의 간접적인 수혜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주요 지지선은 0.316달러와 0.306달러이며, 반등 시에는 0.362달러, 0.427달러, 최종적으로 0.487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이 세 종목은 디너 이벤트와 트럼프 관련 내러티브가 강화되며 급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고변동성과 투기성도 동반하고 있어 단기 매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디너 이후 정치적 여론 변화와 규제 흐름이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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