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가 공동 설립한 스트라이브(Strive Asset Management)가 파산한 마운트곡스(Mt. Gox) 거래소의 채권을 할인된 가격에 매입해 최대 75,000개의 비트코인(Bitcoin) 확보를 추진 중이다.
스트라이브는 지난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117 캐스텔 어드바이저리 그룹(117 Castell Advisory Group LLC)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미 법적으로 인도된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채권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채권은 아직 분배되지 않은 상태로, 이를 통해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매입은 소셜미디어 마케팅 기업 애셋엔티티즈(Asset Entities)와의 역합병(reverse merger) 이전에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역합병은 올해 중반 마무리될 예정이며, 스트라이브는 이후 주주 승인 절차를 위한 위임장 제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운트곡스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채권자에게 전액 상환할 계획이며, 스트라이브는 그 이전에 주주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합병 대상인 애셋엔티티즈(티커: ASST)는 합병 소식 이후 주가가 무려 1,170% 급등했고, 5월 20일 하루에만 18.2% 상승하며 시가총액은 1억 2,210만 달러에 도달했다.
최근 글로벌 부채 증가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기업들의 비트코인 자산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 바젤 메디컬 그룹(Basel Medical Group Ltd)은 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인수를 위한 독점 협상을 진행 중이며, 싱가포르의 디지아시아(DigiAsia)는 최대 1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향후 순이익의 최대 50%를 BTC에 할당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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