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리플) 가격이 2.3150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등세를 보이며 단기 저항 구간 돌파를 시도 중이다. 기술적 지표는 상승 가능성과 하락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민감한 구간임을 시사한다.
현재 XRP는 2.35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100-SMA)을 기준으로 지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2.3620달러 부근에는 하락 추세선이 연결된 저항선이 형성돼 있어, 이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상승 시나리오에서는 2.3850달러가 첫 번째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이는 이전 하락 구간의 76.4%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과 일치한다. 이후 2.420달러를 명확히 돌파할 경우, 2.450달러, 나아가 2.500달러까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중기적으로는 2.550달러에서 2.650달러가 추가 저항선으로 지목된다.
반면, 2.42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하락 전환 가능성도 있다. 초기 지지선은 2.3150달러이며, 하락이 가속화되면 2.30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이 무너질 경우, 2.220달러 또는 2.200달러까지의 하락도 열려 있다.
기술적 지표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50 이상으로 반등세를 지지하고 있으나,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여전히 약세권에서 회복 속도가 더디다. 이로 인해 단기 돌파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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