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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ADA) 미결제약정 9억 2천만 달러 돌파…SEC, ETF 지연에도 투자심리 회복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08:35]

카르다노(ADA) 미결제약정 9억 2천만 달러 돌파…SEC, ETF 지연에도 투자심리 회복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2 [08:35]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

▲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     ©코인리더스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카르다노(ADA)의 파생상품 시장에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9억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5일간 ADA 가격이 0.78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분포와 거래량 상승이 눈에 띄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비트겟(Bitget)과 바이낸스(Binance)가 각각 1억 9,606만 달러, 1억 9,216만 달러로 전체 ADA 미결제약정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비트(Bybit)가 1억 3,917만 달러, 게이트(Gate.io)가 1억 2,537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크라켄(Kraken), dYdX, 비트멕스(BitMEX) 등은 각각 520만 달러 이하의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

 

이처럼 상위 거래소에 거래량이 집중된 구조는 특정 플랫폼에서의 변동이 전체 ADA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ADA는 단기적으로 명확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미결제약정의 지속적인 증가는 투자자 신뢰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ADA는 현재 0.7682달러에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3.36%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71억 3,6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일일 거래량은 10억 8,000만 달러를 돌파해 하루 전보다 57.09% 증가했다. 하루 최저가는 0.7377달러, 최고가는 0.78달러로 확인됐다.

 

일간 차트를 보면 ADA는 고점과 저점을 오가며 변동성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플랫폼의 프로필 점수는 75%로, 카르다노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ADA를 포함한 다수의 현물 ETF 승인 결정을 보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기대감이 일부 조정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 중심으로 진행 중인 규제 환경 속에서도 ADA에 대한 관심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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