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는 SNS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만이 진정한 탈중앙화 네트워크라고 들었지만, 미국 정부가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를 디지털 자산 비축 목록에 포함한 이유를 알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이 추진 중인 전략적 디지털 자산 준비금 구축에 대한 관심이 XRP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XRP 커뮤니티는 즉각 반응했다. 대표적인 XRP 레저(XRPL) 검증자 Vet는 XRP가 BTC나 ETH 못지않게 탈중앙화돼 있다고 주장했으며, 아노도스 파이낸스(Panos Mekras)는 XRP가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 소각 메커니즘, 토큰화 기술 등 핵심 혁신을 선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EasyA 창립자 돔 콕(Dom Kwok)은 BTC는 가치 저장 수단이고, XRP·SOL·ETH는 유틸리티 기반의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맥그리거가 주창한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개념은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3월,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 및 디지털 자산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텍사스와 뉴햄프셔 등 일부 주에서는 자체 비트코인 비축 법안이 통과됐으며, 우크라이나와 아일랜드도 유사 모델 도입을 검토 중이다.
특히 맥그리거는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와의 회담도 예정하고 있으며, 아일랜드 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구축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XRP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XRP는 최근 기관 수요가 급증하며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여러 차례 결정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XRP ETF 승인 확률은 83%까지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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