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지난주 111,800달러를 돌파한 뒤 107,000달러까지 조정받았으나 주간 마감가는 약 110,000달러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아폴로(Apollo) 공동 창립자인 토마스 파러(Thomas Fahrer)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고통스럽지만, 그 구조는 설계상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부터 2031년까지의 로그 차트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곡선을 강조했다.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5년 212달러, 2020년 5,000달러, 2022년 16,000달러 등 주요 하락 이후마다 해당 곡선에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로그 스케일은 비트코인처럼 지수적으로 성장하는 자산의 가격 흐름을 해석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일관된 상승 추세를 유지해왔음을 보여준다.
파러는 특히 비트코인의 통화 설계가 법정화폐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구조를 통해 공급이 점진적으로 감소한다. 그는 이를 ‘디플레이션형 화폐’라고 표현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도록 설계된 점을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 투자자 칼 멩거(Carl Menger)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구매력 변화를 시각화한 자료를 공유했다. 자료에 따르면 100달러를 미국 달러로 보유했다면 실질 가치는 76달러로 감소했지만, 같은 금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1,201달러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도 비트코인을 통한 부 축적이 기존의 금 투자보다 훨씬 단순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체 1 BTC가 아니더라도 0.01 BTC만 보유해도 향후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부의 패러다임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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