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제미니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이버비스트(Cyberbeast)’ 모델에 비트코인 테마 랩핑을 적용해 주행 중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비택스 감마(Bitaxe Gamma)’ 모델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솔로 사토시(Solo Satoshi)가 개발한 가정용 소형 채굴기다.
비택스 감마는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며 조용한 작동음과 간편한 설치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시연은 제미니와 솔로 사토시의 협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솔로 사토시는 지난달에만 10,000대 이상의 채굴기를 판매하며 총 10페타해시(PH)의 해시파워를 추가로 공급했다.
해당 이벤트는 동시에 진행 중인 제미니의 사이버트럭 경품 이벤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2025년 5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만 18세 이상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두 명의 당첨자에게 차량 1대(약 113,735달러 상당)와 여행 경비 2,000달러, 세금 지원금을 제공한다.
비트코인 채굴 업계는 현재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로 보상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 해시프라이스는 작년 0.12달러에서 최근 0.049달러로 하락했으며, 네트워크 난이도는 123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해시레이트는 상승세다. 이달 초 기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총 해시레이트는 831 엑사해시(EH/s)를 기록했으며, 일시적으로 921 EH/s까지 도달했다. 이는 2024년 저점 대비 77% 증가한 수치이며, 새로운 장비 도입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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