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지지자이자 알파라이언스아카데미(Alpha Lions Academy) 창립자인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가 “최소 1,000개의 XRP 보유는 인생을 바꿀 전략적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디지털 유로 도입과 리플(Ripple)의 확장 전략 등을 근거로 XRP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파리나는 ECB가 오는 2025년 10월 공식 출시할 예정인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가 XRP 생태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ECB 총재가 디지털 유로를 ‘미래의 화폐’로 명시하며 모든 유럽 기관이 도입에 참여할 것이라 밝힌 점에 주목했다.
파리나는 유럽 전역에서 사용 중인 즉시결제 시스템 TIPS가 XRP 레저(XRP Ledger, XRPL)와 연동 가능성이 있으며, 프랑스 중앙은행이 이미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팔라우의 디지털 화폐가 유로를 기반으로 하며 XRP 레저 상에서 작동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리플이 유럽 시장에서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을 인수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파리나는 이 인수가 성사될 경우, 리플은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를 준수하는 안정적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자리매김하며 EU 금융 인프라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CBDC 발행 파트너로 스텔라(Stellar, XLM)를 선택했을 때 XLM 가격이 200% 이상 급등했던 사례를 들며, XRP가 디지털 유로의 기반으로 공식 확인될 경우 비슷하거나 더 큰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NDAs(비공개 계약)로 인해 공식 발표가 늦어질 수 있으나, 소식이 공개되면 “기차는 빠르게 출발할 것”이라 경고했다.
현재 가격 기준 약 2,180달러로 구매 가능한 1,000 XRP는 장기적으로 1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이 파리나의 주장이다. 그는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면 개인 투자자는 가격에 밀려 탈락할 것”이라며, 최소 1,000 XRP 보유는 ‘협상의 대상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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