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솔파이어, 최소 4백만 달러 러그풀 정황
Coinness 기자 | 입력 : 2022/01/26 [11:40]
솔라나(SOL)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솔파이어(SolFire)의 러그풀(먹튀) 의혹이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해당 의혹을 정리한 미디움 블로그 계정 '솔파이어 러그'(SolFire Rug)에 따르면, 러그풀 피해액은 4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해당 블로그는 "솔파이어는 프로젝트라릭스, 슬로프, 싸이옵션, 솔라나 데일리 등 업계 내 '신뢰도'를 쌓은 프로젝트들이 파트너로 참여한 디파이 프로젝트였다. 그들은 자체 토큰, 콜/풋 옵션 전략, 인상적인 수익률 등으로 마케팅해 커뮤니티에서 4백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고, 컨트랙트에서 모금액 대다수를 빼돌렸다. 이들은 솔파이어 프로토콜이 프로젝트라릭스 및 싸이옵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해당 두 프로젝트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솔파이어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현재 파트너사 SNS 계정 내 솔파이어 관련 게시물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러그풀 의혹 발생 당시 솔파이어 내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 규모가 1,200만 달러 이상이었음을 감안할 때 먹튀 피해액은 최소 400만 달러 이상이며, 아직 관련 솔라나 지갑에 50만 달러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해당 계정은 "솔파이어에 투자한 사람들은 라릭스, 싸이옵션, 슬로프 등 유명 프로젝트들을 믿고 투자했지만, 이들에 대한 책임 소지는 공론화되지 않았다. 솔파이어에 연루된 프로젝트들은 공식 사과문이나 사과 내용이 포함된 성명을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