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대표 암호화폐 트론(Tron, TRX)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추세이다. 트론을 발행하는 트론 재단이 이달 초 트론 블록체인에 USD 코인(USD Coin, USDC)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 트론과 함께 3세대 대표 암호화폐로 언급된 이오스(EOS)도 스테이블코인 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듯한 모양새이다. 대표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 USDT)의 공동 창업자 브록 피어스(Brock Pierce)는 보유 블록원을 전부 이오스(EOS) 토큰으로 바꾸었다고 밝히며, 이오스 지지를 선언했다.
그렇다면, 트론과 이오스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일주일간 트론은 1,716회, 이오스는 296회 언급됐다.
트론의 이미지는 긍정 66%, 부정 22%, 중립 1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안정적’, ‘안전’, ‘높은 점수’, ‘어울리다’, ‘최고’, ‘호평’,’ 1위’, ‘우승’, ‘매력적’, ‘리즈’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손해보다’와 ‘불만’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능하다’ 단 하나이다.
이오스의 이미지는 긍정 67%, 부정 31%, 중립 2%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예쁘다’와 ‘공짜’, ‘좋다’, ‘정품 판매하다’, ‘정확하다’, ‘관심 가지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매도하다’, ‘측은하다’, ‘어리다’, ‘비현실적’, ‘밝지 않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트론·이오스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트론이 장기 저항선인 0.129달러에 접근한 뒤 전체 가치 60%를 상실하면서 1월 24일 자로 6개월 만에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황소 세력이 서서히 회복세를 기록했다.
현재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은 황소 세력이 추진하는 0.05달러 선에서의 회복 시도를 피했다. 그런데도 트론의 추세선은 꾸준한 흐름을 유지했다.
가상자산 뉴스 웹사이트 크립토포테이토는 테더 창립자 브록 피어스의 이오스 매수 발언 이후 이오스 시세가 20%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오스는 장기간 이어진 가격 통합 흐름에서 벗어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랠리와 함께 3달러 선을 돌파했다.
트론·이오스, 오늘의 시세는? 3월 30일 오후 1시 53분 코인마켓캡 기준 트론의 시세는 전일 대비 3.79% 하락한 0.687달러이며, 이오스의 시세는 1.66% 하락한 2.8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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