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ETF' 출시에 부정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1/19 [16:52]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The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18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투자자 보호 이슈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가상화폐 ETF를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TF는 특정 증권들을 추종하는 투자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된다.
SEC는 가상화폐가 너무 극심하게 변동한다는 점과 그런 상품에 대한 펀드 유동성이 가능할지 등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앞서 SEC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규제 당국은 불법행위자에 의한 투자자의 원금손실에 아무런 보장을 줄 수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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