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는 지난 7일 동안 8% 가량 하락했다.
4월 17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ADA 가격은 0.95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18% 상승한 수치다. ADA는 지난 7일간 7.92%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322억 달러 수준이다. ATH코인인덱스 기준 카르다노의 사상최고가는 3.09달러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ADA는 지난 3일 동안 0.91달러에서 1 달러(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사이의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되었다. 이는 다음 방향 움직임에 대한 불확실성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ADA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상승해 20일 EMA를 돌파하면 1.10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 이 가격대마저 넘어서면 1.26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가격대에서 하락세로 돌아서면 0.86달러, 나아가 0.74달러의 중요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카르다노 개발사 IOHK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6월 29일(현지시간) 바실(Vasil) 하드포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IOHK 측은 "바실 하드포크는 네트워크 및 플루투스 스마트 컨트랙트 등을 상당히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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