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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가상화폐 '원코인' 조사 나서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1/22 [12:36]

불가리아, 가상화폐 '원코인' 조사 나서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22 [12:36]

 

불가리아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금융 다단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상화폐 원코인(OneCoin) 조사에 동참했다.


19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불가리아 특별 검찰은 최근 원코인과 관련된 회사 사무실을 급습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및 기타 여러 국가들이 원코인 관련된 회사의 조사와 단속에 나서고 있다.


원코인은 국내에서도 피해가 많은 유사 코인이다. 수사당국이 유사수신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지만 피해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한편, 원코인은 불가리아의 루자 이그나토바(Ruja Ignatova) 박사가 만든 가상화폐다. 업체 측은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데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2018년에 거래소에 상장할 것이고, 상장만 하면 가격이 급등하니 그 전에 회원끼리만 사고 팔 수 있을 때 투자를 하라고 권유하는 등 전형적인 금융 피라미드 사기 행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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