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세계 첫 암호화폐 공항 된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26 [15:22]
호주 브리즈번 공항(Brisbane Airport, BNE) BNE)이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공항 터미널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브리즈번 공항은 터미날 내 상점, 카페, 식당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대쉬와 같은 암호화폐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국내외 관련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전략기획 및 개발 총책임자인 로엘 헬리몬스(Roel Hellemons)는 "암호화폐에 투자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세계 여행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브리즈번 공항 안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브리즈번 공항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인 트레벌바이비트(TravelbyBit)와 제휴할 방침이다.
암호화폐 거래금지와 제도권 편입을 놓고 상당수 나라들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브리즈번 공항의 암호화폐와 디지털 지불 방법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에 각국 정부와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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