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구글 검색 횟수와 연관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1/31 [09:41]
비트코인의 가격 변화와 구글 검색 빈도수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7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트랙(DataTrek Research) 공동창립자 겸 애널리스트 닉 콜라스(Nick Colas)는 “전 세계 인터넷 검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구글 내 ‘비트코인’ 검색 빈도 수를 보면 가상화폐에 대한 시장 반응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90일간 데이터를 관찰하는 동안, 구글 검색 빈도수와 비트코인 가격이 정확히 동일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 사례로로 닉 콜라스는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 연휴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2월 경우 비트코인 검색률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신규 가상화폐 지갑 생성자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000에서 1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닉 콜라스는 “최근 가격 하락세가 있었지만 시장을 탈출하기 위한 구명뗏목은 아직 불필요하다”며 “비트코인 거래량은 여전히 지난 추수감사절 직전보다도 많고 또한 기술은 분명 장기 보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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