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월마트와 홈디포 등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혼조세를 보였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9.57포인트(0.71%) 상승한 34,15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6포인트(0.19%) 상승한 4,305.2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50포인트(0.19%) 하락한 13,102.55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S&P500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약간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소매업체들의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
월마트, 홈디포, 타깃에 이어 가전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도 4% 이상 올랐고, 배스앤드바디웍스 또한 4%대 상승했다.
씨티그룹이 매도의견을 냈던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는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월가에서 최근 밈 주식으로 꼽히는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주가는 29% 정도 상승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7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도 미 증시 영향으로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7일(한국시간) 오전 7시 4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3,8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79% 하락한 수치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1.69% 떨어진 1,874달러를 기록 중이다.
다만 대표 밈 코인이자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12.12% 급등하며 약세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도지코인 킬러 시바이누(SHIB, 시총 12위)도 2.08% 상승 중이다.
※관련 기사: 도지코인 16% 랠리, 왜?...DOGE, 폴카닷 제치고 시총 10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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