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고래들이 최근 시장 조정 속에서 7억 5,000만 DOGE를 대량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지코인 가격이 0.3달러에서 0.2달러까지 하락하는 동안 이루어진 거래로, 향후 강세장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매수는 도지코인이 시장 변동성 속에서 조정을 겪을 때 발생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기관 및 대형 투자자들이 가격 반등을 기대하며 매집하는 '바이 더 딥'(Buy the Dip) 전략의 일환일 가능성이 크다.
도지코인은 1월 말 이후 약 20% 하락하며 0.33달러에서 0.26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집은 향후 가격 회복 및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642달러에서 횡보하며, 24시간 저점 0.2544달러와 고점 0.26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도지코인이 이번 조정을 마친 후 강력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카스 아베(Cas Abbé)'는 도지코인의 차트가 2024년 3분기와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유사한 하락 후 도지코인은 4~6주 만에 300% 급등했다"며, 현재의 조정이 대규모 상승의 전조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코인게이프의 최근 분석에서도 도지코인이 역사적 패턴을 반복하고 있으며,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집이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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