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전날 DXY는 최고 109.98을 기록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융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력한 긴축 가능성에 전반적인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은 "미 달러 지수 DXY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 상황은 정말 엉망이 될 것이다. 달러 강세는 투자자들이 주식 및 암호화폐 등 자산을 매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DXY는 통상 주식, 암호화폐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10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를 가진 최고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중 한 사람인 저스틴 버넷(Justin Bennett)도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 중요 요인으로 멈출 줄 모르고 상승을 계속하는 DXY를 지목하면서, "탄광에 위험을 경고하는 카나리아가 있듯이 DXY는 암호화폐 시장과 우호적일 수 없다”라고 분석했다.
3일(한국시간) 오후 2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19,958.35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94%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69,000달러에서 70% 이상 폭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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