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프로젝트 디알씨모빌리티(DRC)가 17일 ‘NFT 블랙박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알씨모빌리티(DRC)는 지난 2021년 9월 블랙박스 전문 기업 싹찍어와 모빌리티 데이터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 및 블록체인 블랙박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뒤 생산 및 상용화까지 성공한 것이다.
17일 출시 예정인 ‘NFT 블랙박스’는 4채널 6방향 블랙박스로 차량의 전후좌우는 물론, 실내와 페달쪽 영상도 촬영하는 게 특징이다. 블랙박스가 엑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 녹화하기 때문에 급발진 사고 순간에 운전자의 동작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차량의 경우 사고기록장치(EDR)가 장착돼 있지만 사고 당시 급발진 증거를 확보하기는 부족하다. 특히 차량 내부가 어두운 점을 감안, 적외선(IR) 센서를 장착해 밝고 선명하게 촬영 가능하다고 밝혔다.
디알씨모빌리티(DRC) 조영직 COO는 "내연 자동차는 물론 최근 보급이 늘어난 전기 자동차에서도 급발진 사고가 빈번 하지만 과실 여부 입증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한 NFT 블랙박스로 급발진 사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어 운전자들에게 각광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FT 블랙박스는 CJ온스타일,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SK스토아, K쇼핑, W쇼핑 등 싹찍어가 진행중인 홈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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