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2일 "반감기 맞은 비트코인, 8500달러선 유지"...효과는 '글쎄'
업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기준으로 5월 1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66,000원 (1.56%) 하락한 10,46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100원 (1.77%) 하락한 226,95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0.68% 하락한 28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률 기준으로는 어거(KRW-REP, +15.69%) 솔브케어(KRW-SOLVE, +10.26%)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KRW-SNT, +8.71%) 쎄타토큰(KRW-THETA, +5.71%) 칠리즈(KRW-CHZ, +3.88%) 에브리피디아(KRW-IQ, +3.28%)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1.86%) 엔진코인(KRW-ENJ, +1.12%) 에이다(KRW-ADA, +1.03%) 쎄타퓨엘(KRW-TFUEL, +0.88%) 스트라티스(KRW-STRAT, +0.58%)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KRW-BTC, 147,405,265,493원) 리플(KRW-XRP, 30,445,796,352원) 이더리움(KRW-ETH, 23,516,263,706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23,472,191,556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4,021,961,863원)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KRW-SNT, 10,342,977,992원) 이오스(KRW-EOS, 8,335,730,282원) 에이다(KRW-ADA, 5,137,739,209원) 트론(KRW-TRX, 5,013,311,567원) 솔브케어(KRW-SOLVE, 4,070,719,345원) 헤데라해시그래프(KRW-HBAR, 2,665,638,577원) 순으로 높았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한국시간 새벽 4시경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세 번째 반감기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블록당 채굴 보상은 기존 12.5 BTC에서 6.25 BTC로 감소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3차 반감기는 이날 630,000번째 블록이 앤트풀(AntPool)에 의해 채굴되면서 이뤄졌다.
역사적인 반감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기대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소문에서 사서 뉴스에 파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관련해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최고경영자(CEO)인 장줘얼(江卓尔)은 "이번 반감기 후 비트코인은 3년간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오데일리에 따르면, 장줘얼은 한 인터뷰 중 "이번 반감기와 강세 주기가 시기적으로 겹친다. 또 코로나 사태와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은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 기간 최고 10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비트코인 가격이 2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플랫폼 런런비트(RenrenBit) 창업자이자 비트파이넥스 주주인 자오둥(赵东)은 이날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를 통해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 지나친 환상은 품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만약 반감기 도래 후 비트코인이 오른다면, 결정적 요인이었다기 보다는 상승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뿐인 것이다. 반감기의 진정한 영향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68% 하락, 약 18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2.92% 하락한 0.19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0.32% 하락하며 약 233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0.75% 상승한 18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찰스(Charles)는 비트코인 중기 상승세가 꺾이면서 이번주 큰 폭의 반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재료가 소진되면서 더 큰 호재의 출현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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