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49.6% "비트코인, 이번주 상승 전망"...65.5% "BTC 제도권 금융 편입 가능"

▲ 출처: 코인니스  © 코인리더스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5명이 이번 주(3일~7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6%가 이번주 비트코인이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 50.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하락 또는 급락할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 비율은 14%(전주 18.2%)로 나타났다. 시장이 횡보할 것이라고 예측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 비율은 높아졌다. 

시장에 대한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50.5%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또는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3.9%(전주 36.3%)로 전주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을 제외한 이번주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솔라나를 꼽았다. 트론, 밀크, 아하토큰, 카르다노 등이 뒤를 이었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는 솔라나, 트론, 폴리곤, 밀크, 비트코인캐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트코인의 제도권 금융 편입 현실화와 관련해서는 65.5%의 응답자가 제도권 금융 편입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반면 34.5%는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6월 26일~6월 29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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