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주간 X로 리브랜딩된 트위터 플랫폼의 결제 수단으로 채택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25% 급등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플랫폼 매트릭스 포트(Matrixport) 연구 및 전략 책임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예년과 같이 8월이면 암호화폐 시장의 활동이 잠잠해질 시점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다른 암호화폐 테마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들었다. 이에, 도지코인이 이번 여름 최고 테마주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리브랜딩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을 그 이유로 지목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복수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는 머스크의 X 계획이 도지코인의 판도를 확실히 바꿀 수 있다고 예측한다.
신흥 기술 및 현실 세계 연결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인 언페어드(Unpaired) 공동 창립자 겸 CEO 라루카 처치우(Raluca Cherciu)는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앱 개발이라는 머스크의 비전을 고려하면, 암호화폐 결제를 생태계 일부분으로 통합하는 것이 시장 판도를 확실히 바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의 도지코인 결제 지원은 트위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공감은 물론이고, 암호화폐 업계에서 자극하는 머스크에 대한 흥미를 반영하는 바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클래스 데이터 분석 결과, 무기한 선물 계약 수에 고정된 달러 가치인 명목 미결제 약정이 4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2주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도지코인 기준 미결제약정은 62억 달러로 급증해, 4월 8일 자로 기록한 최고치인 64억 3,000만 달러에 근접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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